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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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전공자 이미리, 송가인과 남다른 친분 과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기사입력 2021.10.30 04: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9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코너 '서바이벌 힘든싱어'에 가수 이미리와 조엘라가 출연했다.

이번 주 처음 도전장을 내민 이미리는 중앙대학교 경기민요 전공자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트롯 신예다. 특히 송가인과 같은 대학 동문으로,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실제 이미리는 방송 중 직접 송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미리와 조엘라는 '보이스퀸'에서 만난 인연으로, 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갔다. 조엘라는 "미리가 워낙 잘하는 친구라 가왕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져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미리는 "대결상대가 언니인 줄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열심히 연습할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둘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미리는 경기민요 전공자답게 김지애의 '물레야'를 맛깔나게 소화해 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조엘라는 조용필의 '대전블루스'로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에 DJ 최일구는 "조엘라 씨의 노래를 들으니, 스튜디오가 좁게 느껴진다. 고품격의 무대를 본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조엘라. 조엘라는 힘든싱어 31대 가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조엘라와 이미리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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