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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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과거 연봉 237억인데..."→이덕화 "엄한 데 썼다면"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10.29 11:50 / 기사수정 2021.10.29 11: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연봉이 237억이었다고 밝히며,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2개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게스트 허재, 김병현과 함께 전라남도 완도로 참돔 낚시를 떠났다.

아시아인 최초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갖고 있는 김병현은 "운빨만 좋았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일본엔 있고, 우리나라엔 아직까진 (혼자다)"라고 설명했다.

낚시는 처음인 김병현은 "뱃멀미를 한다. 배를 처음 탔을 때 이틀 동안 누워있었다. 그래서 제작진분들에게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토가) 나오는 것도 그림이다"라고 털어놓으며 걱정을 전했다.

바다로 나가자마자 뱃멀미를 호소한 김병현은 "내가 이걸 왜 잡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낚시대를 들고 웃었다. 낚시를 끝내고 육지로 돌아간다고 하자 김병현은 노래 부르며 춤추며 신나했다.

육지로 돌아온 '도시어부'들은 함박스테이크, 참돔매운탕을 직접 만들며 식사를 준비했다. 허재와 김병현은 구운 채소와 치즈로 먹음직스러운 함박스테이크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김병현에게 "과거 연봉이 237억이 맞냐"고 기습 질문했다. 김병현은 "아이"라고 고개를 저으며 "토탈 연봉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준현이 "우리 배 하나만 사주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자 김병현은 "지금은 돈이 없다. 자선사업도 좀 하고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의 같은 질문을 받은 허재는 "우리는 연봉이라는 게 없었다. 다 스카우트였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당대 최고였죠?"라고 묻자 허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 배 속에 있다. 배 나누면 강북, 강남 나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가 "나같이 엄한 데 썼다면 이해를 하겠는데"라고 입을 열자 이수근은 "그럴 게 있냐"고 의아해했다. 이경규는 "선거 자금"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덕화는 "그때 됐으면 5선이다. 그게 됐으면 이걸 못 할 뻔했다. 이 좋은 걸"이라며 '도시어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뱃멀미를 심하게 겪은 김병현은 다음날 낚시를 겁냈다. 반면 허재는 "배우고 싶더라. 익힐 만하니까 해졌다. 한 달 있다가 와서 또 하면 다시 배워야 된다"라며 고정 자리를 욕심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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