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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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내가 귀신이냐"…김희원, 대선배 등장에 '긴장' (바퀴달린집3)[종합]

기사입력 2021.10.28 21:42 / 기사수정 2021.10.28 21:4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바퀴달린집3' 김희원이 대선배 김영옥의 등장에 긴장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달린집3'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의 깊은 산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성동일-김희원-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퀴달린집3'에는 성동일이 어머님으로 모시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옥은 도착하자마자 "지금 너무 배가 고프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이 "잔치국수를 좋아하신다고 해서"라고 말하자 김영옥은 "잔치국수를 좋아하긴 하는데 간단히 할 수 있는 걸로 배려해서 한 말이다. 내가 성동일을 못살게 하려면 용궁탕을 말했을 수도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요리 준비에 나서기 전 김희원에게 "춤도 추고 즐겁게 해드려라"라고 말했고 김희원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은 "그저께 희원이가 전화가 와서 '선생님 앞에서 말도 못 하는데 어떡하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내가 귀신이냐 왜 말을 못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옥, 김희원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옥은 "아무나 갖다 놔도 내가 말을 시키니까 대답만 해주면 된다"며 질문을 쏟아냈다. 김영옥은 김희원의 연기력 등을 칭찬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희원은 "10살 때부터 계속 선생님을 뵈어왔다. 선생님 목소리를 듣고 자랐다"며 존경심을 드러냈고 김영옥은 "우리 막내아들이 54세다. 10살 때면 만화영화 같은 걸 봤냐. 내가 만화하고 영화하고 했던 걸 기억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김희원은 김영옥이 '태권V'에서 훈이로 활약했던 때를 언급하며 "선생님인 줄 모르고 만화를 봤는데 나중에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며 "목소리는 완전히 아이인데, 우리 엄마보다 나이가 많으시다는 것에 더 놀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바퀴달린집3'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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