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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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승격-준우승' 함께 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진행

기사입력 2021.10.28 10: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1과 K리그2에서 200경기 이상 뛴 두 명의 베테랑이 홈 팬들 앞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한다.

경남FC가 오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 2021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배기종, 안성남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두 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며 은퇴식이 연기됐다. 거리두기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시즌 마지막 경기에 은퇴 기념 기자회견과 함께 은퇴식을 거행하게 됐다.

배기종은 2006년 대전에 입단해 이후 수원과 제주 등을 거쳐 2016년 경남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285경기 출전 49득점 34도움을 기록했다.

안성남은 2009년 강원에 입단해 이후 광주와 포천 등을 거쳐 2016년 경남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218경기 출전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배기종과 안성남은 2017년 경남이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데 일조했다. 2018년 K리그1 준우승 및 2019년 ACL 출전 등 기쁨을 함께한 선수들이다.

배기종은 “경남FC와 함께 많은 것을 이뤘고, 소중한 추억들이 많다.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 덕분에 경남FC의 선수를 거쳐 코치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성남은 “다시 한번 경기장을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은퇴식을 준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2016년부터 경남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은퇴식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 선착순 300명에게 은퇴 기념 머플러를 제공한다.

사진=경남FC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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