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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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수현 vs 차승원, 극과 극 성격 케미

기사입력 2021.10.28 11:28 / 기사수정 2021.10.28 11:2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어느 날' 김수현과 차승원이 '극과 극' 성격을 보이며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어느 날’은 반박불가 연기파 배우 김수현, 차승원과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장르 불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2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어느 날’의 김수현과 차승원이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와 삼류 변호사 신중한으로 변신한 ‘첫 만남 투 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수는 풋풋했던 대학생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유치장에 갇힌 채 겁에 질려 두려움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신중한은 생활형 변호사답게 의뢰인을 찾아 유치장을 떠돌며 날카로운 시선을 번뜩이고 있다.


특히 ‘극과 극’ 상반되는 성격의 김현수와 신중한은 유치장 안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후, 신중한이 김현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치열한 생존기에 돌입했다. 과연 무죄를 주장하는 대학생 김현수와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변호사 신중한의 만남은 묘수가 될 것인지, 악수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수-신중한의 ‘첫 만남 투샷’은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냉랭한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 처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단조로운 유치장의 조명이 마치 강렬한 스포트라이트처럼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날 선 대치가 본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어느 날’은 소소한 동작과 눈빛만으로도 캐릭터의 극과 극 성격을 확연히 보여주는 김수현, 차승원의 단단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게 될 작품”이라며 “한계가 없는 두 배우의 열연을 ‘어느 날’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은 오는 11월 27일에 첫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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