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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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살인미소 후계자? SF9 찬희" (옥문아들) [종합]

기사입력 2021.10.26 23:32 / 기사수정 2021.10.27 00: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재원이 SF9 찬희와 과거 인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재원 씨'라고 불리다가 '이준이 아빠'로 많이 불리지 않냐. 기분이 어떠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재원은 "아빠처럼 유명해지고 싶고 아빠처럼 사람들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었다. 애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라며 밝혔다.

이어 김재원은 "저는 제 아들이니까 제가 예쁜 건 당연한데 주변의 어른분들이나 나이 지긋하신 어른분들이 예뻐하시는 거 보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털어놨다.



송은이는 "이준이랑 광고도 많이 찍으시지 않냐. 주변 아빠들이 재원 씨 근무환경을 부러워한다더라"라며 물었고, 김재원은 "형들은 나가서 일을 하고 또 애를 보고 하는데 '너는 일하면서 같이 일하니까 얼마나 좋니'라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민경훈은 "이준이 출연료는 어떻게 하시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재원은 "저희 아버지도 제 돈을 안 건드리신다. 각자가 일해서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라며 못박았다.

김숙은 "이준이 통장이 따로 있는 거냐. 거기 차곡차곡 모으시는 거냐"라며 감탄했고, 정형돈은 "너무 정색하시니까 의심스럽다"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김재원은 "미리 썼다. 나중에 그 액수 체크해서 줄 거다. 저도 요즘 힘들어가지고"라며 고백했다.



또 김용만은 "포털에 살인 미소라고 치면 사전적인 의미에 김재원 씨 이름이 올라가 있다"라며 귀띔했고, 김재원은 "'김재원으로 신조어가 이루어졌다' 이런 식으로 표기가 돼 있다. 사전에 제 이름이 등록됐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 너무 감사했다"라며 전했다.

김숙은 "후계자들이 있지 않냐. 눈여겨보고 있는 사람이 있냐. 서강준 씨가 2기 정도 되는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재원은 "서강준 씨도 저하고 드라마 같이 찍었다"라며 맞장구쳤다.

더 나아가 김재원은 "SF9에 찬희 씨라고 있다. M사 드라마 찍었을 때 청각 장애인 역할을 한 적이 있다. 제 아역 역할로 나왔다. 그때 찬희 씨 어머니하고 찬희 씨가 '우리 찬희도 재원 삼촌처럼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저를 되게 좋게 봐주셨다. 찬희가 성장하면서 CF도 찍고 드라마도 찍고 하는 거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라며 찬희를 칭찬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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