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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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현역' 송해의 삶...'송해 1927', 세대별 공감 자극

기사입력 2021.10.26 13:21 / 기사수정 2021.10.26 13:5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최고령 현역 연예인' 국민 MC 송해의 삶은 담은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이 세대별 추억을 자극하는 '라떼 스틸'을 공개했다. 

'송해 1927'은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TV 방송국의 개국 이후 시작된 코미디 전성기 시절부터 2021년 현재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 탄생하기까지 함께 해온 국민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눈길을 끈다. 

먼저, 1969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신세 좀 지자구요'에 출연한 젊은 시절 송해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故 구봉서, 故 서영춘 등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함께 출연했으며 약 13편 이상의 코미디 영화에 ‘감초 배우’로 활약했던 송해의 데뷔 초창기 시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여성 코미디언 1인자 故 이순주와 명콤비로 활약했을 당시 송해의 모습은 재치 있는 만담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지며 1970년대 코미디의 화려한 전성시대를 열었던 당대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교통방송 라디오의 시초라 불리우는 1974년 동아방송 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의 공개방송 당시의 모습은 탁월한 진행실력과 유머로 약 17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전 국민의 귀경길을 책임졌던 그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

1988년부터 시작한 KBS1 '전국노래자랑' 무대 위 송해의 모습은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전국~"이라는 특유의 보이스로 매주 일요일 우리들의 아침을 깨웠던 만큼 세대를 막론하고 익숙한 공감을 자아낸다. 

지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 시대를 살아온 부모님들께 헌정하고 싶은 영화다”라는 평을 얻은 영화 '송해 1927'은 이렇듯 송해의 95년 생애를 통해 전 세대들의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영화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송해 1927'은 오는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송해 1927'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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