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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스페인만 4명' 2021 골든보이 최종 20인 명단 발표

기사입력 2021.10.15 20: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1년 최고의 유망주를 가리는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인이 공개됐다. 

골든보이 시상식을 주최하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2021년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골든보이상은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21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골든보이상은 오는 12월 14일 투토스포르트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최종 20인에 바르셀로나의 미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안수 파티는 무릎 부상이 장기화하면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부상으로 빠진 뒤 총 4차례 무릎 수술을 받았고 9월 26일 2021/22시즌 7라운드 레반테전에 교체로 출장해 곧바로 복귀골을 터뜨렸다. 

반면 파티가 빠진 사이 2020/21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많은 공식전 53경기를 출전한 페드리는 최종 20인 후보에 들며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여름엔 유로2020과 2020 도쿄올림픽에 모두 출전했고 유로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 유망주로 선정됐다. 

여기에 최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른 미드필더 가비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4년생으로 17세의 나이에 라리가에 데뷔한 그는 최근엔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최연소 데뷔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두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스페인은 위의 두 선수에 브라이안 힐(토트넘 홋스퍼), 예레미 피노(비야레알)까지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후보 선수를 배출했다. 독일(카림-데이비드 아데예미,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앙 비르츠), 잉글랜드(주드 벨링엄, 메이슨 그린우드, 부카요 사카)가 3명으로 뒤를 이었고 프랑스(에두아르 카마빙가, 윌리암 살리바), 이탈리아(다니엘 말디니, 로베르토 피콜리), 네덜란드(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유리엔 팀버)가 2명씩 올렸다. 

사진=스페인대표팀 SNS, 투토스포르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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