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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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지단에 감독직 '퇴짜' 맞았다 (佛 언론)

기사입력 2021.10.15 19:27 / 기사수정 2021.10.15 19: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쉬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도 손길을 내밀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막대한 자금을 보유한 사우디 국부펀드(PIF) 주도 컨소시엄이 인수한 뉴캐슬이 쉬고 있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사우디 국부펀드(PIF)에 3억 5백만 파운드(약 4,962억 원)의 금액으로 인수됐다. PIF는 자산 규모만 3,200억 파운드(약 520조 3,872억 원)에 달한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UAE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의 자산 210억 파운드(약 34조 1,880억 원)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번 2021/22시즌 승리 없이 19위로 처져있는 뉴캐슬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향한 경질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여러 감독이 후보군으로 나온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까지 후보군으로 나왔다. 언론은 "뉴캐슬은 몇몇 거물급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최우선 타겟인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은 뉴캐슬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의 장기적인 타겟"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뉴캐슬의 제의를 거절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단 외에도 안토니오 콘테 전 인테르 감독,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 루시엥 파브르 전 도르트문트 감독과도 연결돼 있다. 

지단은 지난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내려놓았고 현재는 휴가를 즐기고 있다. 최근엔 자신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5번을 따 'Z5스포츠컴플렉스'를 만들어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운영 중이다.

사진=지네딘 지단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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