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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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이지혜 "'돌싱글즈2' 태교에 도움…알 건 알아야" [종합]

기사입력 2021.10.15 13:50 / 기사수정 2021.10.15 13: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2' 이지혜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전 MBN '돌싱글즈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린 예능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가동,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러브 게임에 돌입한다.

지난 9월 종영한 ‘돌싱글즈1’은 자체 최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 등이 출연했고, 이아영과 추성연이 최종 커플이 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이날 이지혜는 "제가 돌싱이 아니다보니 시즌1 때 제 3자의 마음으로 보고 공감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실제로 진행하면서 느낀 건 저도 돌싱만 아니지 사랑하고 헤어지는 감정은 이 분들 이상이었다. 제가 겪었던 이야기도 있었고 겪을 뻔한 것도 있었다. 정말 너무 공감이 갔고, 예전에 돌싱에 대한 이미지가 저와 다른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선입견을 깰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 문재완과의 관계에 대해 "저희가 유튜브나 부부 프로그램을 통해 알콩달콩 티키타카가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그거 다 쇼윈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우리가 너무 행복하다거나 너무 좋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 어떤 부부든 속사정을 살펴보면 티격태격 싸운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며 "조금 안 맞고 불편한 점이 있어도 부족한 점은 채워가면서 만난다고 생각하며 살면 어떨까 싶다. 저희도 매일이 고비"라고 전했다.

현재 임신 8개월째인 이지혜는 "몸이 무겁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일할 수 있고, 사람들의 사연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돌싱글즈2'가) 태교에도 좋다. 세상을 살다보면 알건 알아야 하더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무슨 일을 겪어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임산부들에게도 프로그램을 시청할 것을 권했다.

'돌싱글즈2'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MB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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