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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이지현 "딸·아들, 두번 이혼 몰랐다…공황장애로 응급실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3 22:30 / 기사수정 2021.10.14 00: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힐링산장'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3일 첫 방송한 B tv·채널S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에는 이지현이 출연했다.

2000년대 아이콘이자 두 아이의 엄마 이지현은 7년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전광렬, 허경환, 이수영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며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지현은 "아니다. 변했다. 여기 오니 좋은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지현은 "아이가 9살(딸), 7살(아들)이다. 방송을 안 한지 7년이 됐더라. 아이를 키우는 게 바빴고 가정사도 바빴다. 그 와중에 건강이 무너져서 육체적인 것까지 너무 아파서 힘들었다. (활동을 하는) 다른 멤버들이 부럽거나 할 틈이 없었다. 아이들을 지켜야 할 환경에 있어서 모든 포커스가 아이들이었다. 주변에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수영, 허경환은 "어느날 사라졌다 재벌가에 시집갔다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현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 남편이 방송 활동을 원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어렸다. 모든 걸 다 하기가 욕심 같아서 내려놓을 건 내려놓았다. 마지막에 드라마(2016) 하나 하고 끝냈다"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작년 1월 말쯤 갑자기 공황장애가 왔다. 공황장애라는게 '너무 불안해' 이런 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숨이 안 쉬어지고 온몸이 마비가 와 뒤틀리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동안 건강하게 씩씩하게 살아왔는데 '말도 안 돼' 했다. 고집 부리고 의사 말을 안 듣다가 신경외과, 심장과 등에 가서 전신 CT를 찍었다. 결국 죽겠어서 정신과를 갔다. 1년을 누워만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난 싱글맘이지 않냐. 엄마가 집에서 누워만 있고 애들이 얼마나 재미없겠냐.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어서 내가 누워만 있으면 우리 애들을 어떻게 키우나 했다. 빨리 아이들과 놀아주고 돈도 벌자는 다짐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아이들이 아빠와 헤어진 걸 정확하게 알고 있다. 사실 아이들은 두 번째 결혼은 모른다. 많은 여러 힘든 상황으로 인해 살림을 합치지를 못 했다. 아이들은 엄마의 재혼을 전혀 모른다. 어느 날 기사가 난 거다. 때가 왔다 싶어 첫째에게 얘기했다. '아빠와 헤어지고 두 번째 결혼을 했는데'라고 했더니 딸이 '그래? 언제 했어?' 이러더라. '헤어졌어. 왜 헤어졌냐면 너희를 지키는 게 엄마의 의무이기 때문에 너희와 함께하기 위해 두 번째 헤어짐을 선택했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인 부분이 힘들었다. 아빠의 부재를 내가 더 채워주려고 했다. 오히려 아이들 앞에서 씩씩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유모차 끌고 아기 띠 메고 짐 바리바리 들고 다녔다.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데 둘째가 눈에 밟힌다. 아들이 좀 공격적이다. 많이 싸운다. 친구들을 많이 때리고 선생님들도 때린다. 유치원 전화번호만 떠도 또 때렸구나 싶다. 아들과 저는 죄인으로 살고 있더라. 일을 할 때도 사고가 생길까봐 조마조마하다. 아이가 떼를 쓰면 컨트롤 할 사람이 나 밖에 없다"라며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마지막으로 활동한 게 드라마였다. 전소민의 언니로 나왔다. 새침데기 공주, 자뻑녀였다. 그런 역할만 들어오더라"라고 답했다. 전광렬과 연기 호흡을 맞춰 보기도 했다.

이후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 도쿄 올림픽 펜싱 단체전 동메달의 주인공 박상영과 도쿄올림픽 80kg 태권도 동메달을 거머쥔 인교돈이 합류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힐링산장2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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