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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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제압한 메이플' PSG 탈론, 뒷심 폭발하며 '한화생명 격파'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2 23:24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SG 탈론이 한화생명을 제압하며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올렸다.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PSG 탈론과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PSG 탈론은 '하나비' 수치아시앙, '리버' 김동우, '메이플' 후앙이탕, '유니필드' 윙춘킷, '카이왕' 링카이윙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PSG 탈론은 그웬, 탈론, 르블랑, 진, 유미를 골랐다. 한화생명은 카밀, 자르반, 아지르, 드레이븐, 파이크를 픽했다. 

초반 한화생명은 봇 다이브를 빠르게 설계, 리버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화생명은 지속해서 봇을 공략했고 봇듀오를 또 한 번 끊어냈다.  

봇 주도권을 꽉 쥔 한화생명은 손쉽게 두 번째 바람용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PSG 탈론 역시 격차를 더 벌리지 않고 쫓아갔다. 17분 경 PSG 탈론은 봇에 홀로 있던 쵸비를 끊고 세 번째 용도 가져갔다.

또 다시 열린 봇 한타, PSG 탈론은 유지력이 좋은 유미와 함께 한타까지 대승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팽팽한 킬 교환이 이어졌고 결국 PSG 탈론이 네 번째 대지용을 차지하고 기세를 잡았다.

29분 경 메이플이 모건을 잡으며 시작된 한타에서 PSG 탈론이 압승을 거뒀고 바론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PSG 탈론은 모든 2차 타워를 모두 날렸고 드래곤 3스택도 완성시켰다.

이제는 힘의 격차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PSG 탈론은 온 맵을 주도하며 봇으로 밀고 들어갔고 미드,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두 번째 바론도 쉽게 차지한 PSG 탈론은 그대로 한화생명을 잡아먹으면서 게임을 마무리 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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