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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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전종서 남녀주연상…'모가디슈' 최우수작품상 수상 (2021부일영화상)[종합]

기사입력 2021.10.08 06:30 / 기사수정 2021.10.08 03:30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제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배우 유아인과 전종서는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부일영화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 시상식이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모가디슈'에게 돌아갔다. '모가디슈'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올해 '모가디슈'와 '인질' 두 편을 개봉했다. 담담할 것이라고 했는데 힘들었던 것에 대해 크게 보상받는 느낌이라서 감사하다. 많이 칭찬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가디슈'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가디슈'는 작품상을 포함해 각본상, 남우조연상(허준호), 촬영상, 음악상, 올해의 남자스타상(조인성)까지 6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남녀주연상은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과 '콜'의 전종서가 수상했다. 

유아인은 "전략적인 시나리오를 보내주신 홍의정 감독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먼데 대사가 있든 없든 캐릭터 안에 녹일 수 있고,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종서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날수 있게 해준 이충현 감독님과 박신혜 선배님, 많은 노고를 쏟아부은 스태프들과 '콜'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트로피를 안았다. 새 작품 촬영 중인 이준익 감독을 대신해 김성철 프로듀서가 대신 무대 위에 올랐고,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위해 수고 많이 해준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축하를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인사했다. 

남녀조연상은 허준호('모가디슈')와 김선영('세자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하준('잔칫날')과 이유미('어른들은 몰라요')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스타상은 조인성('모가디슈'),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수상했다.


다음은 제30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모가디슈'
▲ 최우수감독상: 이준익 감독('자산어보')
▲ 남우주연상: 유아인('소리도 없이')
▲ 여우주연상: 전종서('콜')
▲ 남우조연상: 허준호('모가디슈')
▲ 여우조연상: 김선영('세자매')
▲ 남자인기스타상: 조인성('모가디슈')
▲ 여자인기스타상: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신인감독상: 홍의정 감독('소리도 없이')
▲ 신인남자연기자상: 하준('잔칫날')
▲ 신인여자연기자상: 이유미('어른들은 몰라요')
▲ 유현목 영화예술상: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 각본상: 이기철·류승완('모가디슈')
▲ 촬영상: 최영환 촬영감독('모가디슈')
▲ 음악상: 방준석 음악감독('모가디슈')
▲ 미술·기술상: 정철민·정성진 슈퍼바이저('승리호')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DB,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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