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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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배 아프면 만져줘" (안다행) [종합]

기사입력 2021.10.05 11:50 / 기사수정 2021.10.05 10:5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안다행' 강재준이 이은형에게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두 번째 산 생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내 홍윤화의 배를 쓰담쓰담하는 김민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이상준은 "여자분들은 옆구리나 뱃살 만지는 거 엄청 싫어하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황제성은 "부부는 또 다르다"라고 했다. 그때, 안정환이 "누가 싫어했냐"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해 이상준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제가 한 번도 안 만나봤을 거라고 생각하냐"라며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어났을 때 소화가 잘 되도록 해준다는 유부남. 안정환은 "혜원이 배는 꾀배 배 아프면 이렇게 해준다. 아이들도 해준다"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어나는 순간 '배고픔'을 느낀 네 사람. 칫솔이 아닌 손가락에 치약을 묻혀 양치를 하는 강재준의 모습은 흡사 자연인 같았다. 이은형은 "다 벗어봐 아무도 없으니까"라며 강재준을 씻기려고 했다.

그러면서 "가끔 남편이 아니라 내가 키우는 강아지 같다"라고 한 이은형. 강재준이 대충 세수를 하며 찝찝하다고 하자 이은형은 "찝찝하다고? 네가 더 찝찝해 네 얼굴이"라고 팩폭을 날리기도 했다. 이어 부숴진 의자 수리에 나선 네 사람. 그러나 김민기가 톱질은 완벽하게 심기가 불편해진 강재준의 모습에 안정환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잘해 보이고 싶다"라며 심경을 대변하기도 했다. 튼튼하게 만든 식탁부터 의자.

자연인을 위해 네 사람은 자신을 대신할 장승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 자신과 닮은 긴 나무부터 짧은 나무를 구해오며 꾸미기에 돌입하던 중 노란 포댓자루로 자신의 노란 머리를 표현한 홍윤화. 그리고 작은 나무를 홍윤화 나무 옆에 붙이려던 김민기는 "윤화 옆에서 기생하는 걸로"라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계곡으로 떠난 네 사람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물놀이를 즐겨 미소를 유발했다. 물 놀이를 끝내고 족대 낚시에 자신감을 보인 강재준이 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나 무작정 발길질을 하는 모습에 이은형은 "오늘도 재준이는 헛발질을 한다"라며 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혼자 고군분투하던 강재준은 "심 봤다"를 외치며 작고 소중한 물고기를 건졌다.

그러나 이은형이 물고기를 놓쳐버리자 황당한 강재준은 "야 이거 이혼 사유다"라고 했다. 이에 질 수 없던 이은형이 "잘 됐군"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버들치 몰이에 나선 네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작은 버들치부터 큰 버들치를 잡으며 큰 수확을 얻었다. 요리 준비를 위해 이은형이 가마솥밥에 도전하려 했다. 이에 강재준은 "은형이가 정말 좋은 색재료도 맛 없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며 "함께 결혼 생활을 집에서 음식 절대 맡기지 않는다"라며 이은형의 요리 실력의 예감케 했다. 

잘 진행되던 다른 요리와는 달리 타버린 밥을 보며 놀란 이은형. 이에 홍윤화는 물을 부어 누룽지를 살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밥을 잃고 냉랭해진 강재준의 모습을 보던 붐은 "이럴 때 남편들의 대처 방법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재환은 "맛을 본 후 써도 '이 정도면 먹을만 한데'라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밥에서 '빨간 벽돌 맛'과 '시멘트 맛'이 난다는 반응에 이상준은 "저럴 때 반응은 어떻게 해야 하냐"며 궁금해하자 안정환은 "난 맛 없어 본 적이 없어서"라고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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