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걸스플래닛' 세 번째 '크리에이션 미션'이 시작된다.
10월 1일 방송되는 Mnet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지난 2차 생존자 발표식 이후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세 번째 '크리에이션 미션'에 돌입한다.
이날 공개된 '크리에이션 미션'은 새로운 신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여야 하는 미션이다. 이에 각 곡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신곡과 해당 곡에 어떤 조합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예고 영상에서 플래닛패스로 살아남은 김수연이 기존에 속해있던 '뱀' 유닛에서 방출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수연은 어떤 곡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U+Me=LOVE' 유닛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소녀들이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를 보고 환호하는 장면이 담겨 누가 새롭게 'U+Me=LOVE' 무대에 서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과연, 어떤 조합의 참가자들이 새로운 신곡을 선보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인 가운데, 신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업 템포 일렉트로닉 댄스 곡 'U+Me=LOVE'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더해지면 더 큰 '사랑'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밝고 경쾌한 보컬이 매력적인 노래로 파워풀함과 여성스러운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안무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곡은 신나는 리듬의 신스웨이브&신스팝 장르의 곡 'Shoot!'이다. 머피의 법칙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으로, 파트마다 바뀌는 분위기가 흥미롭다. 안무에 연기적인 요소를 더해 소녀의 장난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 이 곡 안무의 포인트다. 세 번째 곡은 신비롭고 강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뭄바톤 장르의 곡 '뱀'이다.
너도 모르는 사이 네 마음을 빼앗아 버리겠다는 ‘뱀’의 이야기를 인상적으로 묘사해 가사에 담았다. 안무 역시 뱀을 형상화한 동작들이 포인트 안무로 녹아 있어, 강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방을 매료시키는 느낌을 안무로 나타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곡은 에너제틱한 멜로디의 팝 댄스 곡 'Utopia'다. 좌절하지 않고 꿈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당차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사와 청순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안무는 소녀들의 여정의 시작과 과정을 모티브로 힘 있고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소녀들의 자신감을 안무로 표현해 냈다.
'걸스플래닛'은 10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