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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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구단 최초 100SV' 1위 KT, 한화에 3-1 신승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1.09.23 21:29 / 기사수정 2021.09.23 21:31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1위 KT위즈가 10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KT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67승4무42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42승8무68패로 최근 2연패, 수원 8연패에 빠졌다.

선발 배제성이 6이닝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 3년 연속 10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 박시영에 이어 주권이 나와 홀드를 챙겼고, 23세이브로 홀드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9회를 책임진 김재윤은 시즌 28세이브로 KT 구단 최초 통산 100세이브를 완성했다.

KT는 배제성의 호투가 이어졌고, 한화는 데뷔전을 치른 남지민에 이어 윤대경이 타자들을 묶었다. KT가 2회 2사 1·2루에서 오윤석의 홈런으로 3점을 먼저 내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라인을 살짝 넘기는 파울로 판정이 번복됐다.

그렇게 5회까지 0-0 균형이 계속된 가운데 6회말 KT가 황영국 상대 김민혁 내야안타, 강백호 볼넷, 김종수 상대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한화가 김종수를 내리고 김범수를 투입했다. 이후 호잉의 타구가 시프트에 걸렸지만 3루에 있던 김민혁이 홈을 밟으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김범수의 폭투가 나와 강백호까지 들어와 KT가 2-0으로 앞섰다.

KT는 7회 송윤준 상대 조용호의 중전안타, 김민혁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김재윤 상대 페레즈의 2루타와 3루 도루, 장운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하면서 KT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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