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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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 안 했어"...임영웅, 멜로연기 1일차 → 키스신에 '능글美' (뽕숭아학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6 06:40 / 기사수정 2021.09.16 10: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임영웅이 멜로연기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임영웅의 멜로연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임영웅은 TOP5 멤버들과 함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연기자들 앞에서 연기 오디션에 나섰다.

임영웅은 지정연기인 '결혼작사 이혼작곡' 명장면 연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분석해서 선보였다. 임영웅의 좋은 목소리 톤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다.

전노민은 "시작할 때 소파에 기대는 거 보면 여유가 있고 긴장을 풀은 거다"라며 여유 넘치는 임영웅의 연기를 칭찬했다. 부배 역시 임영웅이 NG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애드리브로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에서 여유가 느껴졌다고 했다.



임영웅은 다시 감정을 잡고 자유연기를 위해 준비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중 한 장면을 연기했다. 임영웅은 현대극보다 더 어렵다는 사극 대사를 강약 조절까지 해 가며 몰입도를 높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가령은 "왜 이렇게 잘해. 진짜 잘한다. 다음 장면을 더 보고 싶었다"고 했다. 부배도 이가령의 말에 공감하고 있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연기자들은 임영웅의 연기를 보고 즉흥연기를 위한 몇 가지 상황을 줘 봤다. 임영웅은 나와 내 친구 모두 한 여자를 좋아하는 상황,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가사를 독백으로 하기 등 어떤 즉흥연기든 잘 해냈다.

임영웅은 모두의 호평 속에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 역할을 맡게 됐다. 붐은 "심사위원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임영웅을 뽑았다"고 알려줬다. 임영웅은 수트에 안경까지 장착, 박신양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피아노를 치며 세레나데를 부르는 피아노 고백신을 위해 수차례 노래를 불렀다. 임영웅은 붐의 계속되는 컷에도 끝까지 몰입하며 마지막 시선 처리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임영웅과 이가령은 '파리의 연인' 명장면으로 불리는 키스신을 앞두고 동선부터 대사 점검까지 더 꼼꼼하게 리허설을 했다. 임영웅은 마침내 키스신이 다가오자 "저 가글 안 했다"고 말했다. 전노민은 "가령이도 안 했기 때문에 괜찮아"라고 받아쳤다.

멜로연기 1일차인 임영웅은 세상 어색한 손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안절부절못했다. 임영웅과 이가령은 서로 얼굴만 돌려보고 있었다. 이에 전노민이 나서 이 상황에서는 이가령의 말을 막는 거기 때문에 얼굴을 잡고 저돌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영웅은 전노민의 코칭에 자신감을 얻은 얼굴이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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