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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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김준호 "승무원 아내, 비행기에서 만난 것 아냐" 해명 (슈돌)

기사입력 2021.09.13 07: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김준호가 '찐건나블리'네를 방문했다.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박주호네 삼남매가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구본길과 김준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숙한 솜씨로 아이들을 돌보던 구본길과는 달리 김준호는 아이들의 텐션에 정신이 나간 모습이었다. 이에 구본길은 "제가 조카가 많아서 익숙하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걱정이다. 내일 모레 나오는데"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박주호는 "아기 나와요?"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25살의 나이에 결혼한 그는 3년 만에 아들 '소꿈이'를 맞이하게 됐다고. 반면 구본길은 "올림픽 전부터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올림픽 준비 기간에 자주 못 만났다"며 "계획은 계속 하고 있다. 하늘의 뜻에 달렸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첫째가 아들이라서 텐션을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는데, 박주호는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면 금메달이라는 말이 있더라"며 "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있는데, 나은이랑 건후랑 진우 있어서 금메달을 하나 땄다"고 자랑하며 아이들에게는 "잘 간직해"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 모두 아내가 승무원이라고 밝혔는데, 구본길은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시는데, 비행기 안에서 만난 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준호는 "제가 제일 먼저 결혼했는데, 그래서 제가 형들에게 소개를 해준 걸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 그것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족보가 좀 웃긴데, 제가 선수들 중에서는 막내인데, 여자들끼리는 제 아내가 제일 선배"라며 "될 수 있으면 안 만나려고 한다"고 웃었다.

사진= '슈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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