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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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어요"...'인간실격' 전도연·류준열, 서로 신경쓰이기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1.09.12 23:50 / 기사수정 2021.09.12 23:4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도연과 류준열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됐다.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4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가 계속해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강재는 부정과 우연히 두 번을 마주쳤다. 한 번은 강재가 버스 안에서 오열하는 부정에게 손수건을 건네면서 부정과 마주했고, 또 한 번은 부정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옥상에 올라갔을 때, 부정에게 "죽긴 왜 죽냐"며 그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강재는 부정에게 "다음에 만나면 교환하자, 톡"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부정과 강재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또한번 마주쳤다. 강재는 "약속은 약속이니까. 연락은 안 할테니 걱정말고"라고 말하며 부정에게 핸드폰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후 부정은 강재의 전화번호는 '끝집'이라고 저장하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부정은 강재로부터 도움을 받은 일에 대해 고마움과 함께 "가족도 회사 사람도 아닌 사람의 연락처를 저장한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연락을 하고 싶었다. 답장은 안 해도 된다"며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재로부터 답장은 오지 않았다. 부정은 자신의 메시지를 강재가 읽었는지 확인했고, 또 강재의 집에 불이 켜져있는지 등을 보면서 점점 강재와 얽히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앞서 강재는 종훈(류지훈)으로부터 정우(나현우)가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난 일을 부탁받았다. 그리고 종훈으로부터 받은 파일에는 부정에 대한 정보가 가득했다. 강재는 부정에 대한 뒷조사를 의뢰받았던 것. 고민 끝에 강재는 "생각해보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했고, 그 의미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리고 중견배우 진섭(오광록)의 젊은 애인 지나(이세나)의 대리주부로 일하고 있는 부정. 지나는 명품 가방이 없어졌다면서 대리주부 부정을 의심하는 듯 소리쳤다. 하지만 집 안에서 가방을 찾았고, 지나는 "청소를 하면 그 자리에 놓아야지, 왜 옮겨놨냐. 제자리에 놨으면 이런 일 없지 않냐. 미안하다"면서 웃어넘겼다. 

방송 말미에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부정과 하객 역할 대행을 하러 온 강재가 또 우연히 마주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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