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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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맘' 안소미 "산후우울증·담석증까지…속옷 2년 만에 사" (아수라장)[종합]

기사입력 2021.09.08 09:30 / 기사수정 2021.09.08 00: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수라장' 안소미가 산후우울증과 담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는 코미디언 겸 가수 안소미가 출연했다.

안소미는 2018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1녀 1남을 뒀다.

안소미는 "강아지 두 마리와 아기 두 마리(?)와 북적북적하게 살고 있다. 나도 가끔 개가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은 "더 예뻐졌다.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트로트 경연 프로에 나온 걸 보고 팬 됐다"라며 띄어줬다. 이에 안소미는 "트로트는 도전해보려고 한 거다. 앨범도 냈다. 협회에 등록이 돼 있다"라며 자신의 노래 '술 한잔'을 불렀다.

'언제 결혼했나 싶었는데 아이 엄마로 나오더라'라는 말에는 "둘째가 5개월이다. 아이 낳고 나면 산후우울증이 오지 않나. 일을 바쁘게 하다 아이 낳고 두 달간 안 나가고 아이와만 있으니 제정신이 아니더라. 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날 지원해줬다. 남편이 산후우울증이 왔다. 다시 남편이 나가서 농사를 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낭에 돌이 찼다. 아이 낳은 지 2주 안 돼서 수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수술하면 부기가 남아있어야 하는데 예쁘다"라며 계속 칭찬했다.

안소미는 "아파서 먹는 걸 조절해야 한다. 아프고 나니 인생을 즐겨보자, 술이 너무 재밌다. 남편과 같이 먹는다. 깊이 있는 대화를 아이들을 재우고 한다. 남편에게 애교는 전혀 없다. 남편은 애교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보다 남편을 더 많이 알아본다. 연예인 병이 생길까 봐 많이 눌렀다. 혹시 겉멋 들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을 위한 관리법은 없다고 고백했다.

안소미는 "속옷도 2년 만에 처음 샀다. 내게는 아예 안 쓴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해주는 게 더 행복하다. 베풀먼서 만족을 느끼는 스타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민혜연은 "우리 집에서는 남편이 그런 편이다. 살짝 아까운 거다. 창고까지 뒤져서 꺼내주더라"라며 동의했다.

민혜연은  6시 반 7시에 일어나서 운동한다. 몸매 관리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 체력이 유지된다"라고 밝혔다.

반면 안소미는 "난 팔자에 맡기는 편이다. 맛있는 거 먹고 스트레스 안 받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SBS FiL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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