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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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신우겸, 엄현경에 가슴 절절 짝사랑

기사입력 2021.09.07 15: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신우겸이 ‘두 번째 남편’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활약했다.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봉선화(엄현경 분)의 든든한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배서준(신우겸). 그의 키다리 아저씨 면모가 제대로 발산되었다.

상혁(한기웅)과의 파혼으로 큰 배신감과 상심을 겪은 선화. 그런 선화를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건 언제나 서준이었다. 선화는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 곱분(성병숙)이 위험에 처하자 더욱이 무너져 내렸고, 서준은 망설임 없이 달려가 선화를 지탱해주었다. 이어 결국 곱분이 세상을 떠나자 울부짖는 선화의 모습을 아픈 눈빛으로 바라보는 서준의 모습은 절절한 짝사랑의 심정을 안방에 그대로 전달하며 심금을 울렸다.

또한 서준은 선화의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상혁이 곱분의 장례식에 찾아오자 격양된 모습으로 상혁에게 주먹을 날린 것. 이어 “다시 한 번 선화 가슴에 못 박는 짓 하면 넌 나한테 죽어”라고 말하며 선화의 아픔에 대신 분노하는 서준의 모습은 든든한 오빠이자 키다리 아저씨 면모를 제대로 발산, 두 사람의 관계 또한 극의 키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신우겸은 단짠을 오고 가며 짝사랑러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 캐릭터를 흠잡을 곳 없이 완성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바라기 같은 짝사랑의 절절함과 달달함을 모두 담아내며 극에 재미를 더한 신우겸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두 번째 남편’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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