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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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 해?"...김병현, 가게 상태에 '좀비 눈빛 발동'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6 07:00 / 기사수정 2021.09.06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현이 가게 위생상태에 좀비눈빛을 발동시켰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3호점 상태에 좀비눈빛을 장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일주일 만에 야구장 내에 있는 햄버거 가게 3호점을 찾았다. 김병현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에서 곤충 사체를 발견하고 얼굴이 일그러졌다. 김병현은 바로 좀비눈빛을 장착, 직원들을 향해 "저번에 정리 안 하고 갔어? 너무 안일하게 해놨는데"라고 말했다.

김병현은 주방도 정리가 안 된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에 설거지 안 하고 갔어? 이런 데서 어떻게 음식을 해"라고 지적했다. 가게 안 분위기는 순식간에 살벌해졌다. 직원들은 김병현의 지적이 이어지자 안절부절못하고 서 있었다. 김병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음식은 못하는데 청결에 좀 신경을 많이 쓴다"며 "청결은 음식을 하는 곳에서는 무조건 첫 번째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김병현은 "청소를 한 두 세달 안 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직원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야구장이라 금방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직원이 야구장 핑계를 대자 "야구장이라? 그럼 더 정리해야지. 알면서 왜 안 해"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병현은 냉장고에서 오래된 소스와 먹다 만 생수와 음료수도 발견했다. 전현무는 "이건 화가 나실 만하다"라며 김병현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된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방금 청소한 곳도 재차 확인해 가며 청소를 진두지휘했고 직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김병현은 직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한 뒤 같이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김병현은 1인당 15000원인 보리굴비 한 상과 홍어삼합을 주문하고자 했다. 그때 김은정 직원이 자신은 홍어보다 육전을 먹고 싶다고 했다.

김병현은 식사 도중 김은정 직원의 개인 SNS 얘기가 나오자 왜 자신을 팔로우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봤다. 김은정 직원은 "요청은 왔는데 수락은 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나 사장 맞니?"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은정 직원은 인터뷰 자리에서 잘 안 쓰는 계정으로 팔로우를 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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