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4
스포츠

심우준, 수비 중 동료와 충돌…KT "선수 보호 차 교체"

기사입력 2021.09.05 16:1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KT 위즈 심우준이 수비 도중 동료와 충돌로 교체됐다.

심우준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 말 수비 중 동료와 충돌로 교체됐다.

심우준은 11-0으로 앞선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체 출전한 좌익수 홍현빈과 수비 위치가 겹쳤다. 서건창의 타구는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공간으로 향했는데, 서로 잡으려 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심우준은 홍현빈과 충돌 이후 왼쪽 다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KT 벤치에서는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러 즉시 뛰어 나왔다. 심우준은 트레이닝 코치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이동했다. KT는 심우준 대신 권동진을 유격수 자리에 투입했다.

KT 관계자는 "수비 중에 부딪혀 왼쪽 정강이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큰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