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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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신임 단장 "영입한 선수들 우승 원해"

기사입력 2021.09.05 14:56 / 기사수정 2021.09.05 14:5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가 화려한 이적 시장을 보내는 데 바로 이 인물이 있었다. 

영국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5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풋볼 디렉터 파라티치가 우승을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이적 시장 총괄을 담당하는 파비오 파라티치를 풋볼 디렉터로 영입했다. 파라티치는 유벤투스에서 데리흐트, 키에사, 데미랄, 멕케니 등을 영입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새롭게 부임한 파라티치 단장 아래에서 토트넘은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낸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 영입을 시작으로,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매로, 에메르송 로얄 등을 영입했다.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 라멜라를 스왑딜 카드로 사용했고, 오리에는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지출되는 임금을 줄였다. 결정적으로 해리 케인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파라티치를 영입한 이유, 파라티치가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낸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EFL컵 이후로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파라티치는 "이적시장은 모두에게 어려웠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장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쳤다"라며 이적 시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에겐 팀을 새롭게 만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젊고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의 희망은 토트넘과 함께 우승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누누 감독은 리그 개막 후 3경기 동안 올여름 이적한 선수들 보다 기존 자원들로 경기에 임했다. 누누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시간을 준 뒤 기용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펠리스 원정길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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