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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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전혜빈, 인기 얻고 변한 ♥김경남에 각방 선언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5 08:00 / 기사수정 2021.09.05 0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과 김경남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6회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한예슬(김경남)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철수는 허기진(설정환)으로부터 나치범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철수는 나치범을 만났고, "남자로서 자존심 다 내려놓고 우리 광태 내 자식으로 내가 키웠다. 돈 떨어지면 협박해서 돈 뜯어가고. 다시는 광태 찾지 않겠다고 각서 쓴 게 한두 번이야? 이제 우리 사위한테 돈을 뜯어내. 애초에 광태 만날 생각도 없었잖아"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나치범은 "내가 죽게 생겼는데 어떻게 해요. 이 세상 구경하게 해준 게 나인데. 그렇게 부잣집에 살면서 제 아비 힘들다는데 그 정도도 못 해줘요? 그래봤자 광태 내 딸이에요"라며 발끈했고, 이철수는 "광태 29년 전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내 새끼야"라며 이광태(고원희)를 향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나치범은 "광태 재산 나한테 넘어온다는 건 아셔야죠"라며 비아냥거렸고, 이철수는 "법 바뀌었어. 너 같은 놈 때문에 법 바뀌었다고"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나치범은 허기진을 협박했고, 허기진은 이광태가 알게 될까 봐 나치범에게 오천만 원을 줬다. 이를 안 이철수와 오봉자(이보희)는 나치범을 찾아가 엄포를 놨다.

결국 이철수는 이광태를 위해 나치범에게 전 재산과 선물로 받은 명품 시계를 건넸고, 이광태에게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했다.

또 이광남은 지풍년(이상숙)과 화해하기 위해 술을 마시다 먼저 취했다. 이광남은 황천길(서도진)과 재혼하려고 한 이유가 돈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광남은 "저 진짜로 복댕이 엄마만 하려고 그랬거든요. 우리 복댕이 키우다 보니까 너무너무 예뻐서 저도 아기 하나만 낳고 싶은 거예요. 얼른 아기 낳아서 어머니랑 저랑 복댕 아빠랑 복댕이랑 다섯 식구 사진 한 방만 찍어서 걸어놓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시험관 시작했어요. 마흔셋이에요. '이게 마지막이다' 하고 발버둥 쳐보는 거예요"라며 울먹였다. 더 나아가 이광남은 주정을 부리다 지풍년에게 막말했다.



특히 이광식은 한예슬(김경남)이 갑작스럽게 인기가 많아지자 불안함을 느꼈다. 이광식은 한예슬이 변할까 봐 걱정했고, 팬클럽 단체 채팅방에 있는 별이라는 가수 지망생에 대해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별이와 개인적으로 연락하기 시작했고, 별이는 한예슬에게 상담을 핑계로 만나달라고 말했다. 이때 이광식이 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한예슬을 시험해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광식이 한예슬에게 각방을 쓰자고 말한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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