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9.01 22: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영탁과 구본길이 '황홀한 고백' 듀엣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올림픽 영웅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톱6는 도쿄올림픽을 빛낸 펜싱의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사격 김민정, 유도 조구함, 근대 5종 전웅태 선수를 만났다. 톱6는 선수들의 메달을 직접 만져보고는 묵직한 무게감에 놀랐다. 영탁은 "대한민국의 무게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붐은 "구본길 경기 하면서 이런 적도 있다?"라고 첫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구본길은 절친한 사이인 선배 김정환만큼은 알아주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톱6와 다른 선수들은 화장실과 관련된 얘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그때 김정환이 "경기 도중 운 적이 있다"라고 외쳤고 정답으로 밝혀졌다. 구본길은 주니어 시절 세계 1위도 했는데 시니어로 올라가 첫 경기에서 실력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을 느끼고 상대 선수가 안 보일 정도로 울었다고 털어놨다.

구본길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음치이지만 흥으로 부르는 노래를 좋아해 평소 흥이 많은 영탁과 함께 듀엣무대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영탁은 흔쾌히 나서며 노래를 하기 전 구본길과 함께 댄스 합을 맞춰봤다. 영탁과 구본길은 '황홀한 고백'으로 흥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문제는 전웅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정동원은 "전웅태 선수가 힘이 들 때 에너지를 북돋아준 반려견의 이름은?"이라고 문제를 냈다. 장민호가 정답 웅자를 맞히며 점수를 가져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