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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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오진혁·강채영, 양궁 대결 우승…김제덕, 위키미키 향한 ♥ (집사부)[종합]

기사입력 2021.08.29 21:10 / 기사수정 2021.08.29 20:3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승기, 오진혁, 강채영 팀이 '집사부일체' 양궁 대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제덕이 위키미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이 출연했다.

유수빈, 이승기, 양세형은 양궁 국가대표팀과 팀을 이뤄 3:3:3 혼성단체전 경기를 펼쳤다. 단체전에 앞서 팀별로 개인 교습을 시작했다. 안산은 '중심, 조준, 1초 탕!'이라고 써진 루틴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저는 간결하게 하는 편이다. 시합할 때도 꺼내보면서 '중심, 조준, 탕' 하고 써야지 생각했다.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루틴을 밝혔다.

김제덕은 '왼팔 지키기. 한 번에 들어와서 자신 있게 한번에 슈팅'이라고 적힌 루틴 카드를 보여줬다. 이어 "왼팔이 쏘소 내려가면 화살이 엉뚱한 데로 날아간다. 화살이 과녁에 맞을 때까지 지켜주고 있어야 장거리로 쏠 수 있다"고 팀원 유수빈에게 설명했다.

유수빈은 연습 내내 이승기를 바라보며 "이기고 싶다"고 했다. 이승기는 "내가 예상한다. 검은색 몇 번 쏘고 흰색, 잘하면 빨간색까지 봐줄게"라며 유수빈을 자극했다.

막둥이팀 유수빈, 안산, 김제덕은 "산수덕 산수덕 파이팅"이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에 이승기는 "고전적이다"라며 오진혁, 강채영과 "캡틴 코리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오진혁은 심박수가 뛰오르며 부끄러워했다. 양세형은 장민희, 김우진과 "미녀와 야수 어흥"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가며 한 발씩 쏘고 합계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 우승팀에게는 1돈 금배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작하자마자 각 팀은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견제했다. 자신의 것이 아닌 활으로 핸디캡을 갖고 첫 화살을 쏜 장민희는 8점을 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강채영도 8점에 명중, 김제덕은 "가자 덕구"라는 안산의 응원을 받으며 10점에 명중했다. 10점을 명중한 김제덕에게는 직접 고른 노래인 위키미키 '피키피키'가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양세형, 이승기도 첫 발에 8점에 명중시키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부담감을 안은 유수빈에게 안산, 김제덕은 "제덕이가 다 메꿔줄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유수빈은 7점에 활을 쏘며 팀 1위를 유지시켰다.

연이어 김우진 10점, 오진혁 9점의 활을 쐈다. 마지막 안산은 9점을 쏘며 첫 번째 세트는 미녀와 야수팀과 막둥이팀이 동점을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 미녀와 야수 73, 캡틴코리아 77점, 막둥이 76점으로 이승기, 오진혁, 강채영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기는 "수빈이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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