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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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 감아차기로 선제골…♥이천수 "이천수 프리킥이야" (골때녀)[종합]

기사입력 2021.08.25 21:56 / 기사수정 2021.08.25 21:5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국대 패밀리'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국대 패밀리'와 '월드 클라쓰'의 준결승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골때녀'에는 변화된 점들이 있었다. 준결승전에 맞게 구장이 8M나 늘어나는가 하면 골킥이 상대 골대에 들어가면 득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규칙이 변경됐다.

두 팀의 입장을 지켜보던 최용수는 이천수에게 "어느 팀이 이길 것 같냐"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어느 팀이 이길 거 같은 거 보다는 빨강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라며 아내 심하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승희는 한층 짧아진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첫 경기 때 제 머리가 길었는데 너무 걸리적거리더라. 큰맘 먹고 오늘 경기를 위해서 싹둑 잘랐다"라고 설명했다.

'국대 패밀리'는 시작부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공격을 이어갔고 특히 남현희를 대신해서 투입된 전미라는 강력한 헤딩으로 공을 골문 앞까지 보냈다. 이수근은 "'골때녀'에서 처음으로 헤딩 슛이 나올 뻔했다. 높이를 이용한 약속된 플레이다"라며 감탄했다. 강하게 몰아붙이는 '국대 패밀리'에 '월드 클라쓰'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전미라는 재차 헤딩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했고 배성재는 "전미라 선수가 딱 굴리트 스타일이다. 키도 크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공격도 한다"라며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승희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을 보는 집중력을 보이기도.

이를 지켜보던 최진철은 사오리를 빈 곳으로 보내서 속공을 유도하고자 했으나 박승희가 재빠르게 달려가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최진철의 바람대로 사오리의 단독 찬스가 그려졌다. 사오리는 혼자서 공을 이끌고 가며 골키퍼 양은지와 1 대 1로 마주쳤고, 마음이 급했던 양은지는 라인 밖에서 공을 잡으며 핸드볼이 선언됐다. 하지만 '월드 클라쓰'는 중거리슛 실패로 기회를 놓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심하은의 킥인 상황. 심하은은 골대를 향해 공을 감아 차며 골문 앞까지 공을 보냈고 바로 앞에 있던 한채아는 이를 골으로 연결해내며 첫 득점을 얻었다. 이천수는 아내의 실력에 "이천수 프리킥이야 뭐야"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반면 '월드 클라쓰'는 몰아치는 '국대 패밀리'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던 최진철은 이내 호통치며 답답해했다. '월드 클라쓰'의 위기는 계속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미라의 높은 키에 위기감을 느낀 사오리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으며 공을 막아낸 것. 이는 핸드볼로 이어졌으나 다행히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최진철은 작전타임을 불렀고 선수들에게 부족했던 점을 설명하며 "왜 이렇게 주눅 들어 하냐. 팀으로서의 경기 모습이 아니다. 서로 같이 한 팀이 돼서 얘기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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