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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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이사 후 진우와 산책…"입맛 잃어" (캡틴 파추호)[종합]

기사입력 2021.08.25 17:30 / 기사수정 2021.08.25 16:5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캡틴 파추호' 축구선수 박주호가 수원으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박주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서는 '진우와 집앞 산책(수원으로이사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주호는 "최근 수원으로 이사했다. 새 집 근처 호수 공원으로 진우와 산책을 나가 보려 한다"고 말하며 진우와 함께 걷는 모습이었다.

그는 주위의 모든 것들을 신기해 하는 진우를 귀여워하며 산책에 나섰다. 진우는 비둘기를 보고 반응하고, 'Bird'라고 발음하는 등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는 모습이었다. 박주호는 "요새 진우가 친구들을 만나면 '우우'하고 인사도 하고 너무 커져서 힘도 장사다"라고 말했다.

호수가 잘 보이는 넓은 공원에 도착한 박주호는 진우와 함께 벤치에 앉아 "저희는 같이 한 곳을 바라봅니다"라고 말하며 감성에 빠진 모습이었다. 잠깐의 산책을 마친 이들은 집 근처 테라스로 향했다. 이때 아빠 박주호와 달리기를 겨루는 20개월 진우의 힘찬 발걸음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주호는 "여러 컨텐츠 추천 댓글이 있었지만 좋아요 수가 제일 많았던 게 축구 게임이다. 축구 관련된 것들이 주로 있었다. 축구 게임은 예전에는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안 해서 게임을 다시 해 보고 선수들과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우를 위한 소고기 야채죽과 사과퓨레를 싸왔다는 박주호는 자꾸 돌아다니는 진우에게 부지런히 밥을 먹였다. 그는 "간만에 산책 나온 겸 밥을 먹고 있는데 비교적 잘 먹는 것 같다. 최근에 더워서 그런지 물만 마시고 그랬다"라고 말하며 "진짜 배고프면 딱 앉아서 밥만 먹는데 지금은 배가 좀 찼다 싶은지 돌아다니면서 먹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호 또한 더위에 입맛을 잃었다고. 그는 최근에 이사한 광교, 수원 맛집을 추천해 달라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결국 소고기 야채죽 다 먹기를 거부한 진우에 사과 퓨레를 준 박주호는 "이제 집에 들어가서 씻기고 재우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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