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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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온라인으로 이어진 축제의 열기…웃음의 향연

기사입력 2021.08.23 14: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난 20일 개막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며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는 믿고 보는 코미디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에 “조합 너무 좋다”, “광대 터지겠다ㅋㅋ”, “생방송의 묘미가 이런건가ㅋㅋ 당황하는 것도 웃김” 등 실시간으로 극찬이 쏟아졌다.

22일에는 ‘피식대학 토크콘서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 관객들을 만났다.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의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김해준은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05학번이즈백, B대면데이트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공연의 마지막,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는 네 사람 앞에 곽범이 깜짝 출연해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한편,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어제에 이어 MC 권재관의 진행 아래, ‘피식대학’, ‘라쇼’(나일준), ‘매직유랑단’(박재근),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가 무대에 올랐다.

‘코미디 스트리트’로 무대에 다시 오른 ‘피식대학’은 아주 사적인 근황 토크로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나일준의 ‘라쇼’에서는 화려한 저글링과 아슬아슬한 곡예가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매직유랑단’의 박재근은 이마에 사다리를 올리는 데 이어 풍선 속에 몸을 넣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박수갈채를 유발했다.

이어진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에서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흥겨운 노래를 곁들인 마술쇼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에서는 외발자전거 묘기, 외줄 타기가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어제에 이어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변기수의 (목)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박형민, 박세미, 정범균, 이범석, 김성원),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일은 코미디의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 ‘코미디세미나’가 진행되며 이후 ‘코미디 스트리트’(다이스케서커스, 제너럴매직쇼, 매직유랑단, 라쇼, 더피닉스)까지 트위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9일(일)까지 관객들에게 폭소를 선사할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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