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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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10일간의 '폭소 만발' 릴레이 축제 시작

기사입력 2021.08.21 14:49 / 기사수정 2021.08.21 14: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유쾌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완벽한 웃음 릴레이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개그맨 변기수와 김성원의 유려한 진행으로 시작된 제9회 '부코페' 개막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의 공연소개가 펼쳐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메인 MC 유민상과 홍윤화의 유쾌한 진행 하에 콩트 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희 이사의 볼 때만 성화봉송과 '점핑머신' 팀의 에너지 넘치는 축하무대로 페스티벌의 불을 지폈다.

이후 집행위원장 김준호의 좀비 버전 개회선언과 온라인으로 함께 해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그런가 하면 개막공연에서 진행된 갈라쇼에는 '부코페'의 공식 주제곡을 편곡한 BSG워너비(김인석, 양배차, 이세영, 송필근, 양기웅)의 완벽한 립싱크 무대와 개성 넘치는 외국인 캐릭터를 연기한 김성원, 블랑카(정철규), 송준근, 이현정의 유쾌한 입담이 채팅창을 후끈하게 달궜다.


크로키키브라더스(우석훈, 임동주)가 화려한 드로잉 퍼포먼스로 뭉클함을 선사한 데 이어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인 김동하와 알파고는 마이크 하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크루는 전매특허 로보틱 댄스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김재롱(김재욱)은 자신의 노래 '해바라기', '인생한방'과 싸이의 'RIGHT NOW'를 열창하며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또 손가락 끝에서 펼쳐지는 인형극 코미디 LEJO(레요)와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톱 클래스 코미디언 진나이 토모노리의 국적과 장르를 뛰어넘는 공연은 금요일 밤을 달궜다.

이처럼 제9회 '부코페'는 개막공연과 갈라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후 펼쳐질 공연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그 입지를 다져가며 K-COMEDY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부코페’는 올해 9회를 맞이해 더욱 강력해진 재미를 예고했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은 제9회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9회 '부코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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