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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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 레알서 마르틴 외데고르 영입...등번호 8번!

기사입력 2021.08.20 16: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이 공식적으로 마르틴 외데고르 이적을 알렸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틴 외데고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구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등 번호는 지난 시즌 다니 세바요스가 달았던 8번이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2026년 여름까지 총 5년 계약에 3400만 파운드(약 546억 원)의 이적료를 레알에게 안기고 아스널로 입단한다. 아스널은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과 외데고르를 두고 저울질을 했지만 지난 시즌 활용해봤던 외데고르를 선택했다.

지난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널로 6개월 단기 임대를 온 외데고르는 20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그 득점은 3월에 열린 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에서 터뜨린 동점 골이었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에서 엘링 홀란드 이전에 가장 주목받은 어린 재능으로 지난 2014년 여름, 15세의 나이에 노르웨이 스트롬스고드셋에서 노르웨이 1부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고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목을 받아 2015년 1월 레알로 이적했다. 

이후 외데고르는 2017/18시즌부터 내리 세 시즌 동안 네덜란드 팀과 같은 라리가 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특히 2019/20시즌 임대를 떠난 소시에다드에서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주목을 받으며 2020/21시즌 레알 선수단에 남았지만 제대로 기용되지 못했다. 

아스널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 보강에 성공했다. 기존 자원인 에밀 스미스로우를 장기 재계약으로 묶어 신뢰를 보냈지만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임대 신화를 쓴 조 윌록을 뉴캐슬로 완전 이적시켰다. 보강이 필요했던 포지션에 외데고르가 들어오면서 아스널의 공격에 창의력과 좋은 전진 패스가 기대된다. 

사진=아스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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