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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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첫 외박? 결혼으로 이어져" 깜짝 고백 (같이 삽시다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9 07:15 / 기사수정 2021.08.19 02:2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3' 박원숙이 첫 외박이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강원도의 여름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뱃놀이를 마치고 식사를 하던 중 박원숙은 동생들에게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혜은이는 "데뷔 때부터 스캔들에 시달렸다"며 故 길옥윤과의 스캔들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수상 축하의 포옹이 스캔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혜은이는 "77년도 5월에 '당신만을 사랑해'로 인기상과 대상을 탔다"며 "수상 기쁨에 스승님에게 직진했다. 잘했다고 안아줬다"라며 스캔들이 났던 사진이 찍힌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청의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냐는 물음에 "나이 차이를 떠나 선생님이다. 남자가 아니라 선생님으로 보였다"라며 이성적인 감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청은 포털 사이트에 뜨는 신상 프로필 다 없앴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청 검색하면 김청만 나왔으면 좋겠다. 결혼 3일만에 파경, 나이 등이 없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2004년 저축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김청은 "대출 많이 받고 이자 많이내서 받은 상이다"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은행장에게 '저는 저축을 한 것도아니고 돈을 가져다 썼는데 왜 주냐'고 하니 '우리 은행 VIP'라고하더라"며 "오래전부터 꾸준한 적금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차박'에 도전하는 사선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멋진 풍경에 신이난 사선녀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이 난 모습을 보였다. '차박'이라는 말을 아냐는 물음에 김영란은 "우리 때는 차박 말고 다 부모몰래 외박을 한다"라며 외박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혜은이가 "첫 외박이 언제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란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라며 당황한 듯 웃음만 지었다. '외박' 토크에 김청이 "큰언니(박원숙)의 첫 외박은 언제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첫 외박 잘 못해서 오늘날 이렇게 됐다"며 "첫 외박에만 성공했어도 이러지 않았다"라며 첫 외박이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생각지 못한 박원숙의 발언에 혜은이는 웃다가 의자에서 넘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너는 안그러냐"라며 김영란에게 물은 박원숙. 김영란은 "언니는 그래도 첫 외박이 결혼으로 이어졌지만 난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네가 더 심각하다"라며 맞받아쳤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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