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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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우승' 로카텔리,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5년 계약 유력

기사입력 2021.08.18 17: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가 유로 2020에서 활약한 자국 선수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리에A 사수올로 미드필더 마우로 로카텔리(23)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구단 의료센터에 도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유벤투스 팬들은 센터 앞에 나와 도착한 로카텔리를 환영했다. 

로카텔리는 지난 6월 열린 UEFA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이탈리아의 반세기 만에 유로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특히 조별리그 2차전 스위스전에 선발 출장해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마르코 베라티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조별리그 통과는 로카텔리가 크게 기여했다.

AC밀란 유스 출신인 로카텔리는 2015/16시즌 1군 팀에 올라왔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2018/19시즌 사수올로로 임대를 떠났다. 그곳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그는 2019/20시즌 사수올로로 완전이적했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소속팀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4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패스와 태클 능력이 뛰어나고 드리블 능력 역시 준수한 편이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로카텔리와 2026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79억 원)에 추가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도 연결됐지만, 자국 명문 팀인 유벤투스를 선택하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유벤투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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