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2
연예

김프로 "연예계 주식 고수 전원주…마이너스손 조영구→노홍철"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1.08.18 00:50 / 기사수정 2021.08.18 00: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경제전문가 김프로가 배우 전원주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프로와 슈카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자산 비중이 어떻게 돼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슈카는 "주식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해외 쪽 달러가 있고 주식도 있고. 일반적으로 집이 있는 경우에는 100%나 120%를 투자한다. 주식을 하면 3억 있으면 1000만 원을 한다"라며 밝혔다.

정형돈은 "김프로 님은 배분이 어떻게 돼 있냐"라며 물었고, 김프로는 "저도 주식에 많이 돼 있다. 60%다. 저도 집을 20년 전에 산 아파트에서 계속 산다. 집으로 재산을 불리려는 생각 자체를 안 했다. 어쩔 땐 후회스럽다. 나도 했으면 됐을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김프로는 "전공이 이쪽이기도 하고 너무 살 게 많더라. 좋은 주식들이 많아서 주식을 많이 했다"라며 덧붙였다.



김용만은 "저는 펀드만 한다. 하다 보니까 이게 맞나 싶다. 수익률이 5% 되면 연락이 온다. 갈아탈 때 그분들도 먹는다. 수수료가 꽤 들어간다. '수수료 먹으려고 자꾸 나를 갈아타게 하나' 싶다. 진짜 궁금했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김프로는 "간접 투자도 많이 해보고 직접 투자도 많이 해봤다. 주식은 자기가 해야 한다. 그래야 남는다"라며 당부했다. 슈카 역시 "저도 펀드 매니저를 하다 나왔다. 전문가인 건 맞는데 그 안에 있는 건 살지 말지 결정하는 건 결국 나다. 전문가가 내 수익률을 책임져줄 거라는 건 오산이다"라며 강조했다.

특히 김용만은 주식 투자에 실패한 대표적인 예로 꼽혔고, 송은이는 김용만에 대해 "팔랑귀인데 과감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프로는 "1등은 조영구 씨인 것 같다. 조영구 씨, 용만 씨, 지석진 씨. 그리고 노홍철 씨다"라며 분석했고, 송은이는 "(노홍철) 걔는 한 가지 더 안 좋은 게 있다. 팔랑귀에 과감한데 긍정적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정형돈은 "연예인 중에 빨간불이라고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며 의아해했고, 김프로는 전원주를 언급했다.

김프로는 "주식 관련된 책도 두 권인가 썼다. 이분은 방송을 같이 해보니까 주식을 해서 잃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기본적으로 돈을 안 쓴다. 옷도 선우용녀 씨 걸 받아다 입는다"라며 귀띔했고, 슈카는 "전원주 선생님은 집에 불을 안 켜신다고 한다. 밤에 전기료 아끼려고"라며 거들었다.

김프로는 "주식으로 손해가 일부 나도 그런 걸로 커버가 되는 데다가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 물리면 절대 안 판다. 우량주를 사서 끝까지 버틴다. 방송을 해보니까 모 전자인데 그게 원래 별로 안 좋았다. 그걸 몇 년을 갖고 있어서 버텼는데 올해 많이 올랐다. 버틸 수 있는 능력이 근검절약이다. 돈도 많이 쓰고 주가도 빠지면 못 버틴다. 주식을 팔아야 하니까"라며 감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