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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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표 부상 예방 훈련…김일중 "선수 시켜달라" (내일은 야구왕)

기사입력 2021.08.13 17:03 / 기사수정 2021.08.13 17:0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내일은 야구왕' 김병현 감독이 준비한 부상 예방 훈련법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내일은 야구왕'에서는 부상을 겪는 '아이콘즈' 선수들을 위해 김병현이 직접 나선다.

어린 나이임에도 오랜 야구 생활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허벅지, 햄스트링, 팔꿈치 등 다양한 부상이 일상화된 '아이콘즈' 선수들. 특히 지난주 주전 포수로 발탁된 김우린이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아이콘즈'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병현은 성장기인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특별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김병현이 준비한 첫 번째 훈련은 어깨부터 팔, 손목을 강화하는 훈련. 공을 던질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 만큼 어릴 때부터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플랭크를 병행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시범 조교로 변신한 김일중은 "이렇게 훈련 시킬 거면 차라리 야구선수를 시켜달라"라며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엉거주춤한 동작으로 안 좋은 예의 표본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선수들은 처음 보는 훈련에 초반에는 적응에 힘들어하지만 끈기를 발휘하며 모든 훈련을 완수한다. 특히 형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악바리 같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해 감독, 코치진을 뿌듯하게 만든 선수가 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뒤이어 허리 강화를 위한 탁구공 탈출 훈련이 진행된다. 허리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코어 힘을 키우는 훈련으로 타격할 때 힘과 회전 스피드를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훈련이다.

선수들은 앞서 강도 높은 훈련에 긴장했던 것도 잠시 게임과 접목한 훈련에 금세 해맑은 모습으로 돌변해 매력을 뽐낸다. 그중 한 선수는 마치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추는 듯한 손동작과 격렬한 바운스를 선보여 그라운드를 댄스파티 현장으로 만든다. 한편 상자에서 탁구공을 모두 빼낸 선수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허리 훈련의 최강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내일은 야구왕'은 1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내일은 야구왕'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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