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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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실력 증명해야만 생존"→선미 "매력 눈여겨볼 것" (걸스플래닛)[종합]

기사입력 2021.08.06 21:21 / 기사수정 2021.08.06 21:2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걸스플래닛 999' 소녀들의 도전을 돕기 위한 마스터들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999')에는 소녀들의 첫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99명의 소녀들이 공통된 키워드로 모여 3명이 한 팀을 이루었다. 이들은 한국(이하 'K그룹'), 중국(이하 'C그룹'), 일본(이하 'J그룹')에서 각기 한 명씩 꼽힌 것.

가장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C/K/J 1위'였고, K그룹 김다연, C그룹 션샤오팅, J그룹 에자키 히카루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시그널송 평가에서 그룹별 1위를 달성한 멤버였다. K그룹 최유진은 "너무 멋있더라. 1위 부럽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소녀들의 데뷔를 도와줄 마스터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플래닛 마스터로 나선 MC 여진구의 등장에 참가자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참가자들은 여진구의 반응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도.

여진구에 대해 C그룹 천신웨이는 서투른 한국어로 "못생겼다"라고 설명했고, 해당 뜻을 알려주자 천신웨이는 기겁하며 "잘생겼다. 방송에 쓰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떨린다"라며 "여러분들에게 공감할 수 있고 진심이 담긴 응원과 격려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저를 너무 어렵게 생각 마시고 가족처럼 친구처럼 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케이팝 마스터로는 가수 티파니 영과 선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J그룹 나카무리 캬라는 "눈물 날 것 같아. 어떡해"라고 하는가 하면 C그룹 푸야닝은 "너무 아름다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보컬 마스터 임한별과 조아영, 댄스 마스터 백구영, 장주희가 등장했다. 장주희는 "너무 기대감이 크다. 기대감이 큰 만큼 평가하는 기준도 상당히 높다는 걸 알아주셔라"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

'걸스플래닛999'의 대결 방식도 공개됐다. K그룹, C그룹, J그룹에서 각 한 명씩, 총 3명으로 이뤄진 것을 셀(CEL)이라고 부르며 셀로 이루어진 세 명은 함께 생존하거나 함께 탈락하게 된다. 또한 제작진이 공통점으로 묶어 놓은 현재 셀을 유지하거나 변경할 수도 있다고. 이에 방송에서는 셀 변경을 위한 '플래닛 탐색전'이 벌어졌다. 탐색전에서 TOP9에 오른 멤버들은 각자 셀을 꾸릴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탐색전에 앞서 티파니 영은 "멤버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실력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춤, 노래 이렇게만 생각하는데 얼마나 몰입하고 얼마나 표현할 수 있는가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도 실력을 증명해야만 남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미는 "소녀들의 매력을 눈여겨보고 싶다. 사람마다 기운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99명의 소녀들이 가진 기운을 눈여겨 보고 싶다"라며 기준을 설명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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