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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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신욱, 상하이 선화와 결별

기사입력 2021.08.06 16:02 / 기사수정 2021.08.06 16: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 복귀설이 돌고 있는 김신욱이 공식적으로 상하이와 결별했다.

상하이 선화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과 작별 인사를 고했다. 구단은 "둔비아의 합류로 상하이 선화의 한국인 공격수 김신욱이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오늘 오후 리그가 진행 중인 쑤저우를 지나 상하이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지난 2019년 여름, 최강희 감독이 있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스테판 엘샤라위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한 그는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12골 9골 2도움을 기록했고 FA컵 3경기 1골 1도움과 함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시즌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 운영됐던 리그 일정도 있지만, 김신욱은 발목 부상과 정강이뼈 부상으로 단 4경기 출장에 그쳤다. 2021시즌엔 부상에서 회복해 4월부터 시작한 리그 8경기 2골을 넣었고 지난 6월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차출돼 스리랑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2골을 넣었다. 

김신욱은 당초 올해 겨울까지 상하이와 계약돼 있었지만 구단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걸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욱은 2009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울산에서만 222경기 95골 22도움을 기록한 뒤 2016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한 그는 전북에서 118경기 37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울산 소속으로 201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전북 소속으로 201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K리그 우승 3회를 달성했다.

사진=상하이 선화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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