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28
연예

"5홀 안에 결판 낼 것" 양세형, '찐 고수' 전노민에 '버디'로 완패 (골프왕)[종합]

기사입력 2021.08.02 23:10 / 기사수정 2021.08.02 23: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양세형이 전노민과의 대결에서 완패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주역 김응수와 전노민, 이종남, 이가령이 출격해 반전과 역전의 단판 승부에 나섰다.

이날 '결사골' 팀이 출연하자 양세형은 "농담아니라 5홀 안에 결판을 내자고 했다. 대략 2시간이면 끝날 것 같다"라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미현은 "골프가 웃기는게 마음대로 안된다"라고 했다. 김응수는 "'결사골'을 우습게 안다. 골로 가려고, 잘치려고 하지 말라"라며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의 모습에 이가령은 "너무 웃긴다"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대결을 펼칠 1홀은 길고 좁은 페어웨이, 그린 앞 벙커 주의로 정확성이 생명인 홀이다. 1홀에서는 '결사골' 팀의 전노민과 김응수가 출격, '골프왕' 팀에는 양세형, 김성수이 출격했다. 5홀 안에 끝낼 생각을 하는 양세형의 말에 전노민은 "성수야 우리가 먼저 끝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수는 "세형씨가 왜 이러느지 모르겠다. 노민이형 찐 고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응수의 샷에 "공도 못 맞힐 줄 알았다. 잘하신다"라며 예상 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김성수 샷과 비교하며 놀리던 양세형에게 이가령은 "우리 아버님한테 왜그러냐"라며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노민의 두 번째 샷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김국진은 "전노민 대박이야"라며 감탄했다. '결사골' 팀의 김응수가 버디 찬스를 이끌었냈다. 이에 김국진은 "11월부터 저렇게 칠 수 없다"라며 깜짝 놀라며, 초보가 아니라고 했다. 이어 양세형은 "이거 파싸움이다. 작년에 배우신 거 아닌거 같다. 골프장 회장님이 치시는 것 같다"라며 긴장했다. 이에 김응수는 "김국진 씨가 하라는대로 했다"며 '골프왕' 애청자인 모습을 보였다.

1홀 결과 무승부였다. 김응수의 예상치 못한 활약에 '골프왕' 팀은 "작년 11월 부터 친게, 사실 20년 전부터 치셨고, 다시 친게 작년 11월이 아니냐"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제가 관상을 볼 줄 안다. (김응수 선배는) 골프 잘치는 관상이 아니다"며 "골프왕의 상은 유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1:1 에이스전'인 2홀에서 '결사골' 팀의 전노민과 '골프왕' 팀의 양세형이 대결을 펼쳤다. 

에이스 전노민은 출격에 김응수는 "양세형을 노예로 만들어줘"라고 응원했다. 이어 김국진은 "여기서 이기면 매력적인 상품이 있다"라며 상품이 있다고 했다. 김응수는 '매력적'이라는 말을 '몇억짜리'라고 잘 못들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2홀 결과 '결사골'이 '버디'고, '골프왕'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전노민에게 완패한 양세형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라며 아쉬워 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