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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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중국에 패배...이소희-신승찬과 맞대결 [올림픽 배드민턴]

기사입력 2021.07.31 13:04 / 기사수정 2021.07.31 13:0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배드민턴 여자 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중국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을 두고 이소희-신승찬(27·인천국제공항)과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은 31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15-21, 11-21)하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1세트에서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4연속 득점을 내줬다. 15-21로 세트에서 패배한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에 돌입했다. 초반 득점을 통해 기선을 제압했지만 중국의 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았고 이내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중국을 압박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 중반 들어 기세가 꺾였다. 중국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흔들린 김소영-공의용은 9-1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0점 차로 2세트에서도 패배했다.

김소영-공희용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한국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그레이시아 폴리-아피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 패배한 이소희-신승찬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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