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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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존박과 감미로운 듀엣…'명불허전 가창력' (비긴어게인)

기사입력 2021.07.27 17:55 / 기사수정 2021.07.27 17:5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비긴어게인' 임정희가 가창력을 뽐내며 귀 호강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는 가수 임정희와 존박이 출연했다. 존박이 임정희에게 '버스킹의 원조'라고 언급하자 임정희는 "팬들이 저를 '거리의 디바'라고 불러주셨다"라며 데뷔 전 버스킹을 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임정희는 "저 때는 '버스킹'이라는 말도 없었고 '거리 공연'이었다. 이런 분위기였다. 지금 조금 떨린다"라며 오랜만의 소규모 공연에 떨리는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임정희는 첫 곡으로 히트곡 '시계태엽'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드러냈다. 특히 임정희는 호소력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임정희는 '시계태엽'에 대해 "그 당시에는 반응이 안 좋았다. 신인이 부르기엔 마이너하고 이별곡이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사랑해 주셔서 열심히 부르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존박은 임정희의 무대에 "너무 좋다. 한 번 더 듣고 싶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임정희는 존박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한 두 사람은 소울풀한 보이스로 흠잡을 데 없는 하모니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임정희는 2005년 'Music is My Life'로 데뷔해 '눈물이 안났어', '시계 태엽', '진짜일 리 없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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