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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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초6 딸, 사춘기 미쳤나봐…신혼 짧아 아쉬워" (우도주막)[종합]

기사입력 2021.07.27 11:50 / 기사수정 2021.07.27 10:4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우도주막' 김희선의 딸이 BTS 팬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이 주막으로 온 신혼부부들과 딸과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류덕환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조식으로 문어라면을 끓였다. 식사를 하는 신혼부부들을 보던 신혼 2개월 차 류덕환은 "혼자 사시다가 같이 사시잖아요. 어떤 기분이냐. 나랑 같은가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이에 신혼부부가 "어떤 기분이셨냐"고 되물었다.

류덕환은 "저는 사실 진짜 불편할 줄 알았다. 저는 혼자 잘 지냈다. 개인 공간도 있어야 하고 그런게 있지 않냐"며 "저는 아직은 신혼인가보다. 그냥 조금 괜찮은 거 같다. 아직까지는"라고 했다. 류덕환의 말에 한 신혼부부는 "볼일 볼 때 처음에는 물 틀어 놓고 했다"라며 현실적인 불편함을 말했다. 그러자 한 신혼부누는 "저는 지금도 (남편한테) 나가 있으라고 그런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이야기에 남편은 "저는 그냥 비상계단 가서 이렇게 폰을 하면서 앉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퇴실 전, 신혼부부들과 김희선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찍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을 보며 김희선은 "나도 늦게 한 편이 아니다. 결혼을 서른에 해서 서른 둘에 아이를 낳았다"며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사춘기 진짜 미쳤나봐. 방탄 정국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딸 연아가 BTS 팬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 신혼부부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구나?"라고 하자 김희선은 "아미다. 진짜 보내버리고 싶다"며 "그렇게 아미를 좋아하면 군대 보내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하루에 그것만 듣는다. 왜그러는거냐"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한 신혼부부가 "그래야 순위 올라간다"라고 설명하자 김희선은 "조회수? 거기에 일조한다고? 오빠들을 위해서?"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엄마 몇시간만에 1억뷰가 넘었다. 연아도 우리오빠라고 그러더라"라며 방탄에 푹 빠진 딸에 대해 이야기해했다. 방탄소년단을 오빠라고 하는 딸에게 김희선은 "너 오빠 없다. 너 외동딸이다. 그런다"며 현실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혼부부가 "방탄소년단 노래 뜻 좋다. '내가 이렇게 잘난 건 우리 '엄마' 때문이야'다"며 방탄소년단 노래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엄마 입장의 김희선은 "그래요? 그렇다면"라며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수다를 떨던 김희선은 신혼부부들에게 2세 계획을 궁금해했다. 한 신혼부부는 "내년에 게획이 있다", 두 신혼부부는 "아직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희선은 "(내년에 낳는 것도) 진짜 일찍 낳으시는거다. 또, 둘만의 시간을 오래보는 것도 좋다"며 "저는 신혼이 짧았다. 6개월 만에 아이를 가지니까 조금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1년 정도 있다가 아이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자신의 신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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