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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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여름 영입생 3명 등번호 공개...지동원 9번

기사입력 2021.07.13 16: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동원을 비롯한 FC서울의 영입생 3명의 등 번호가 확정됐다. 

FC서울은 13일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3명의 선수의 등 번호를 확정했다. 서울은 여름 이적시장에 부족한 포지션인 최전방과 최후방 보강에 나섰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바로 10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지동원이다. 지동원은 서울의 9번을 부여받아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다. 그는 이번 여름, 원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를 떠나 서울로 이적했다.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거쳤다. 지동원은 특히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함께 한 박주영, 기성용과 함께해 좋은 호흡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K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코너 채프만 역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서울에 합류했다. 채프만은 16번을 달고 서울의 수비를 맡는다. 그는 서울의 아시아 쿼터로 영입된 구단 역사상 첫 호주 선수다. 

2017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첫선을 보인 채프만은 이후 포항 스틸러스, 대전 하나시티즌을 거치면서 76경기에 출장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기도 한 그는 11일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25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해결할 또 한 명의 공격수로 브라질 출신의 가브리엘이 영입했다. 가브리엘은 99번을 달고 서울의 득점을 책임질 전망이다. 

가브리엘은 195cm의 큰 키에 좋은 피지컬과 파워를 갖춘 공격수로 공중볼, 드리블 능력, 연계 능력가지 갖춘 전천후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리그 명문 구단 팔메이라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18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A SPAL로 이적해 유럽축구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0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은 다가오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르며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FC서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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