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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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꼬북좌' 하연수 "7살 연하 여진구와 키스신, 죄스러웠다" (라스) [종합]

기사입력 2021.07.08 00:10 / 기사수정 2021.07.07 23:4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라스' 하연수가 동안 외모라 좋았던 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코미디언 홍윤화, 이은형, 배우 하연수,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출연한 가운데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하연수는 '원조 꼬북좌'로 통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꼬부기 족보'를 묻자 그는 레드벨벳 예리, 마마무 솔라, 샤이니 민호, 브레이브걸스 유정 등을 언급했다. 김구라가 꼬부기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 묻자 하연수는 "입이 커야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려보여서 생기는 고충이 있는지 묻자 하연수는 "제가 서른 두 살인데 영원히 귀여운 꼬부기 이미지일 수가 없지 않나. 배우로서 이미지가 고착될까봐 염려스럽더라. 꼬부기 이야기가 나오면 어떤 반응으로 귀결될까 걱정이되더라"며 "꼬부기 이미지를 지우려고 다이어트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어려보여서 좋은 점도 물었다. 이에 하연수는 "거의 없는데 딱 하나"라며 "2014년 정도에 '감자별' 시트콤 촬영을 했다. 상대 배우가 여진구 씨였다"고 했다. 7살 차이인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게 됐던 것을 언급하며 하연수는 "(당시) 진구가 미성년자였는데 키스신도 있었다. 죄스러웠다. (그때) 나이 차이가 나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어서 그때는 좋았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부부개그를 하며 힘든 점을 밝혔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와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서로 배우자를 바꿔 개그를 하는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홍윤화는 이은형이 부부 싸움을 했을 당시 "분이 안 풀린다"고 해 강재준을 세 번을 엎어치기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은형은 "아무렇지도 않게 무대에서 하는 모습이 프로다운게 아니라 꼴보기 싫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은형은 "연애는 10년 정도 했다. 결혼은 5년차다"라고 말했고, 심각하게 싸우진 않지 않나라는 물음에 "서로 집에서 안 마주치려고 한다"고 했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권태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권태라고 이야기할 때까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은형은 바로 "네 권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윤화와 이은형 같이 자취도 한 사이였다고. 홍윤화는 이은형이 눈을 뜨고 잔다며 함께 살던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은형은 "윤화 씨가 코를 심하게 골아서 아침 10시까지 못 잔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츄는 애교에 룰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어릴 때는 모두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이었다. 어른이 되다 보니까 구라 선배님 같은 분들한테는 보고 다가간다"고 했다. 또 그는 이날 '라스' MC들을 향한 애교도 선보여 주위에 미소를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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