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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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필리쿠에타도 놀란 '신성'..."무엇이든 가능한 선수"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6 11:45 / 기사수정 2021.07.06 11:5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스필리쿠에타가 대표팀의 후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대표팀과의 UEFA 유로 2020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카데나 세르의 축구 토론 방송 엘 라구에로에 출연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4강에 진출한 것이 준수한 성과라는 말에 "준수? 스페인 대표팀은 야망이 크다. 더 좋은 성적을 원한다. 이탈리아전은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4강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번 대회의 조별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에게는 침착한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은 대표팀 전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부 선수를 콕 집어 칭찬하기도 했다. 그의 눈에 띈 선수는 18세의 페드리와 '멀티 플레이어' 마르코스 요렌테였다. "나를 가장 놀라게 한 선수는 페드리이다. 그는 공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경기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젊은 선수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점"이라고 전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요렌테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했다. "요렌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이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을 가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인 그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용했고, 내가 약간의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전에 대한 긴장감도 이야기했다. 그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야만 한다. 런던에 있는 모든 스페인 사람들이 와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아주 특별한 경기이고 우리는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를 꺾고 UEFA 유로 2020 준결승에 진출한 스페인은 7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를 제압하고 올라온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4강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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