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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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안성맞춤 토크 레이스…양세찬X하하 벌칙 당첨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7.04 19:10 / 기사수정 2021.07.04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와 개그맨 양세찬이 벌칙을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양세찬과 하하가 벌칙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팬들 글이나 댓글을 보면 케미가 좋아서 오프닝 토크만 봐도 웃기다고 한다. 시청자들의 의견 반영 및 평소 수다 떨기 좋아하는 여러분 원 없이 토크 하시라고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를 준비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은 "수다 떠는 걸 노가리 깐다고도 한다. 노가리는 너무 많이 포획이 돼서 잡으면 안 좋다고 한다. 노가리 대신 먹태로 대체한다. 실제로 노가리 100마리가 지급되며 침묵 없이 수다를 떨면 10분마다 노가리 2마리를 빼드린다"라며 설명했다.

멤버들은 3시 안에 100마리를 전부 차감하면 성공으로 벌칙 없이 퇴근할 수 있었고, 3시를 넘기면 2명이 벌칙을 받고 1시간 간격으로 벌칙자가 추가되는 룰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쉴 새없이 수다를 떨었고, 과거 열애설부터 캐스팅 비하인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가운데 전소민은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사실 첫눈에 반하는 타입은 아니다. 오히려 첫인상이 안 좋았던 사람한테 더 쉽게 매력을 느낀다. 근래에 약간 동네에 사는 친구인데 가끔 새벽에 문자가 온다. 여럿이서 한두 번 본 사이다"라며 고백했다.

김종국은 "현재 썸을 이렇게 방송에서 이야기해도 괜찮냐"라며 의아해했고, 전소민은 "아직 그런 게 아니니까. 저의 마음이 그런 거다. 우연히 마주쳐서 같이 집까지 걸어가게 됐다. 운동을 하고 있다더라. 난 적극적이니까 '나 집까지 걸어갈 건데 너 같이 갈래? 운동 조금 더 해라'라고 했다. '나 너무 힘든데'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전소민은 "너무 한참을 같이 걸어가더라. '너 간다며?'라고 했더니 저기까지만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집 앞까지 가게 됐다. '다 왔네? 너 이제 어떻게 갈 거야?'라고 물었더니 버스 타고 간다더라. 내가 정류장까지 바래다주겠다고 했다. '누나 가'라고 하는데"라며 설명했고, 상대방이 전소민보다 연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멤버들은 전소민에게 짝사랑하는 거냐며 놀렸고, 하하는 "전소민이 좋아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제작진이 준비한 첫 번째 미션은 '도플갱어 줄다리기였다. 제작진 정예부대 7명과 줄다리기 대결을 펼쳤고, 멤버들은 속수무책으로 패배했다. 멤버들은 6라운드 만에 성공해 노가리 5개를 차감시켰다.

두 번째 미션은 '참으면 복이 오는 지를 수 없는 너'였다. 지압 전문가로 김형준 원장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지압을 받을 때마다 격하게 반응했고, 김종국은 "우리 활기차졌다"라며 감탄했다.  제작진은 노가리 25개가 차감됐다고 알렸다. 

노가리 18마리가 남았고, 유재석은 "우리가 토크로는 지치지 않는다. 그냥 조동아리가 아니다. 상갓집에서도 선배님이 놀리셨다. 이야기할 게 남았었는데 '가자'라고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3시가 넘어 벌칙자 두 명이 확정됐다. 



마지막 미션은 연대 책임 퀴즈였다. 멤버들은 상위권 4인(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과 하위권 3인(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으로 조를 나눠 퀴즈 대결을 벌였다. 전소민 탓에 연이어 실패하자 멤버들의 원성이 높아졌고, 유재석은 "너 입을 떼지 마라. 컨디션이 안 좋다"라며 만류했다.

3시 42분에 노가리가 모두 차감됐고, 제작진은 룰렛 게임을 통해 상위권과 하위권에서 각각 한 명씩 벌칙자를 뽑겠다고 말했다. 양세찬과 하하가 벌칙에 당첨됐다.

새로 조성된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벌칙이 진행됐고, 양세찬과 하하는 티배팅 10개를 해야 했다. 한 사람이 공을 던지면 다른 사람이 주워와야 하는 상황에서 양세찬은 가까운 곳으로 공을 날려 벌칙을 편하게 받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하하는 양세찬을 믿지 못했고, 두 사람은 서로 먼 곳으로 공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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