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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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일본에서 만나…이경규 10년 동안 궁금"(강수지tv)[종합]

기사입력 2021.07.04 18:30 / 기사수정 2021.07.04 18:2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강수지TV' 강수지, 김국진이 결혼 전부터 이어져 온 추억을 회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맞은 날] 국진 오빠와 함께한 산속 글램핑 (Feat. 소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국진과 강수지는 함께 글램핑장으로 향해 샌드위치와 과일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강수지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보며 "비 오는 걸 너무 좋아한다. 너무 좋다. ASMR(같다)"라며 즐거워했다. 계속되는 비에 강수지는 "온 가족이 한번 같이 와야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김국진 역시 "특히 여기가 좋다. 여기가 끝자락이라고. 끝자락이 좋은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김국진은 자신도 비를 좋아한다며 "비를 너무 좋아해서 옛날에는 일기예보에 어느 지역 비 오는 지 확인하고 '그 지역으로 떠나볼까?'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가본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강수지는 "비 안 오면 배드민턴 한 번 치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국진은 "배드민턴 잘 못 치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강수지는 1990년대에 함께 배드민턴을 쳤던 경험이 있냐 물었고 김국진은 "갑자기 90년도에 배드민턴은 뭐냐"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우리 집에 매니저랑 왔었잖아요 한번. 라면 먹으러. 그때 우리 배드민턴 안 쳤어요?"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어디 지나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라면 먹고 바로 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국진은 당시 자신의 매니저가 현재 강수지의 매니저라며 인연을 밝혔다.

또한 강수지는 "언젠가 한번 강변 카페에서 매니저랑 같이 밥 먹은 적 있다"라고 회상했고 김국진은 "강수지 콘서트에 내가 나가니까 밥 산다고 해서 같이 먹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에 왔을 때 한번 봤다"라는 말에 김국진은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강수지는 "나는 거기서 활동하느라 살았고 오빠는 뭐 촬영 왔다가 한번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경규 형이 일본에서 유학할 때, 방송국에서 나를 휴가를 보내줘서 일본을 갔을 때다. (강수지가) 차 한잔 하자고 그래서 (갔다). 그런데 경규 형은 그걸 모르고 '국진이가 없어졌다'라며 이후로 10년 동안 궁금해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경규 형이) '국진이가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왔는데 저녁때 없어졌다. 난 이게 너무 궁금하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 매니저한테도 물어보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우리는 일 년에 한 번인가 통화를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고 김국진 역시 "차도 한 잔 하고 그랬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강수지는 "반포에 살 때 운동하러 간다고 나한테 전화 한 적 있다. 밤늦게"라고 고백했다. 김국진은 "전화는 할 수 있지"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그는 "나하고 통화했던 거라든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나? 그게 잊히지 않는 거냐"라며 만족스러운 듯한 웃음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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