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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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X김재원, 19년만 재회…"아줌마·아저씨 다 됐어" (간이역)

기사입력 2021.07.03 23:25 / 기사수정 2021.07.03 23:2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간이역' 소유진과 김재원이 19년 만에 재회했다.

3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서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역을 찾은 역벤져스와 소유진, 김재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양사역을 찾은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의 앞에 배우 소유진과 김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양사를 향해 가는 기차 안에서 김재원은 "애 셋 키운다는 게... 나는 한 명 키우기도"라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소유진은 "다 키웠네"라며 그의 말에 대답하자 김재원은 "우리 둘이 이런 대화를 하는 거 자체가 웃긴다"며 전과 다른 대화에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 드라마에 출연하며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19년 만에 '간이역'에서 만났다. 소유진은 현재 백종원과 결혼해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팔색조 매력의 배우이다. 또, 김재원은 사제 간의 사랑을 그린 히트 드라마 '로망스'에서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란 말이야"라는 명대사의 주인공에서 '이준이 아빠'가 된 영원한 미소 천사다.

김재원이 "20년 만에 같이 드라마 찍는 듯한 느낌으로"라며 오랜만에 만났다고 하자 소유진은 "이게 얼마 만이냐. 기차도 오랜만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제 아줌마 아저씨가 됐다"며 어색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갑자기 드라마 '라이벌' 찍은게 생각이 난다. 우리 그때 풋풋했는데"라고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소유진은 "집 밖으로 나오면 아이들이 보고 싶을 줄 알았는데 안보고싶다. 엄마 좀 쉬었다 갈게"라며 육아에서 해방돼 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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