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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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뮤지컬스타' 심사위원 합류…"실력은 당연, 유연함 본다"

기사입력 2021.07.02 16: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2021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민우혁은 “지난 시즌에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그 때 만났던 재능 있는 참가자들에 대해 강렬한 인상이 남았다. 그들의 순수한 열정에 감동한 기억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또 한 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의 이유를 전했다.

본선 1라운드 경연 무대에서 참가자들을 처음 만난 민우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참가자들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저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먼저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선배인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참가자들을 경연에서 만난다면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만약 제가 뮤지컬 꿈나무 시절로 돌아간다면 열정만큼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으면서도 꿈을 향해 자신을 하루하루 갈고 닦는 참가자들을 이길 자신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불후의 명곡’, ‘트롯 매직유랑단’, ‘사랑의 콜센터’와 같이 다양한 경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뽐내고 있는 민우혁은 ‘뮤지컬스타’에서는 심사위원으로서 “몰입력과 유연함을 중요하게 본다”며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뮤지컬에서 노래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상황과 인물에 대해 단숨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몰입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실제 무대에서는 돌발 상황을 많이 마주하게 된다.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이 뮤지컬배우로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민우혁은 “‘뮤지컬스타’는 훌륭한 뮤지컬 배우가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성장하는 참가자들을 볼 수 있다”며 ‘뮤지컬스타’의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는 누가 차세대 스타가 될지 저도 기대된다. 참가자 친구들이 어떤 잠재력을 가졌고, 그 잠재력을 어떻게 펼쳐 나가는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까지 누비며 가창력, 연기력,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는 민우혁이 심사위원으로 출연중인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 민우혁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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