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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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상반신 탈의 위해 몸매관리 중"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7.02 15:50 / 기사수정 2021.07.02 15:1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정희' 김재환이 출연해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김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제가 라디오를 10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많은 홍보를 봐왔지만 이런 홍보는 처음이었다"며 "앨범 발매 1주일 전에 한 음절 라이브를 들려주신, 차세대 홍보 박사(차홍박)다"라며 김재환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음악 토크쇼를 진행하는 김재환에게 MC의 장,단점을 물었다. 김재환은 "게스트분들에 대해서 좀 더 찾게 되면서 조사를 하게 된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게 되고, 몰랐던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건 좀 힘들다는게 있냐고 묻자 그는 "대 선배님들 나오시면 (어렵다) 친구들 동생들 대하는 거랑 달라지니 어렵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토크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 게스트가 누구인지 물었다. 김재환은 "제일 최근에 권혁수 형님이 나오셨다. 근데 방송 들어가기 전에 '나는 헛소리만 하다 갈거야', '막하고 갈거야. 놀다 갈거야' 그러셨다"며 "진짜 재밌게 놀고가셨다. 혼자만 재밌는게 아니라 스태프분들하고 출연자분들도 엄청 웃으면서 방송을 하셨다"라며 권혁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환에게 가장 하고 싶은 라디오 시간대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밤에 잠이 잘 안 온다. 한 9시? 10시?"라며 "다 노린다. 하나는 걸리겠죠"라며 DJ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말에 김신영은 "만약 12시를 노린다. 드릴 수 있다"라며 자신의 라디오 시간대도 내어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를 위해 나왔다던 김재환은 7월 30일~8월 1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생 때 썰이 있다. 제가 실용음악과 학교를 다닐 때 체조경기장이 뒤에 있었다"며 "그때 친구들이랑 기타 하나 들고 맥주 하나 들고 공원 가서 노래하는게 낙이었다"라며 가수를 꿈꾸고 있던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재환은 "노래를 하고 있는데 (체조경기장에서) 엑소 선배님들이 콘서트를 하셨다. 그때 팬들의 줄이 엄청 길었다"며 "그때, '어떤 기분일까' 되게 궁금했고, '나도 저런 데서 하는 날이 올까' 막연하게 꿈꾸는 날이 있었다"라며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던 김재환은 "혹시 모를 상반신 탈의를 위해 몸매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혹시 모른다. 복근이 아니더라고 팔이나 등을 보여드릴 수 있다"며 "제가 찢을 수 있다. 만찢남. 또, 게스트도 깜짝 놀랄 것이다"라며 무대에서 색다른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팔뚝 위주의 공연 포스터에 있는 타투가 스티커가 아닌 그린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기타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윤도현과 얽힌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전 '신의 목소리'라는 가수분들과 아마추어 학생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파일럿 첫 출연자였다"며 "윤도현 선배님이 계셨고, 이 노래로 이겼다. 그래서 많이 욕먹었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윤도현과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는 김재환은 "형이랑 그때 이야기하면 '잘해서 이긴 거야'라고 격려해준다"라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진 스피드 질문 타임에서 김재환은 '윤도현과의 스케이트 약속 VS 윤두준과의 축구 약속' 중 윤도현과의 약속을 선택했다. 그는 "저는 축구와 스케이트냐를 묻는다면 축구다. 그래도 윤도현 형님에게 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김신영은 "집에서 자고 싶은 날 윤도현에게 전화가 오면 나갈 거냐"라고 물었다. 김재환은 "자고 싶냐? 그럼 간다. 잠 참고 나간다. 스케이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며 윤도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함께 듀엣하고 싶은 가수로 박혜원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재환은 "열심히 하겠다. 말이 다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사람이 되겠다"며 "아직 어리니 성장하는, 거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7월 30일~8월 1일에 콘서트를 한다. 꼭 채워달라. 너무 크다"라며 콘서트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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